탄원서 작성방법

가족이나 친척 또는 이웃사람이 구속되어 있을 경우에 선처하여 달라고 탄원하거나, 반대로 피해자가 가해자를 엄벌에 처하여 달라고 탄원서를 내고 싶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탄원서를 작성하는 방법은 특별한 서식이 있는 것은 아니며, 선처를 구하는 사유를 편지쓰듯이 작성하고 탄원인의 인적사항을 기재하면 될 것이다. 탄원서는 해당기관에 직접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여도 된다.

탄원서를 낸다고 하여 일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재판장 등 당해 사건을 처리하는 사람들도 감정이 있는 사람인지라 경우에 따라서는 이를 반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또한 형사구속사건에 있어서 피해자가 빈번하게 탄원서를 제출하게 되면, 판사나 검사가 형사가해자를 보석으로 쉽게 풀어주기가 사실상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것이다. 즉, 제출하지 아니한 것보다는 제출하는 편이 낫다는 애기다.

탄원서는 어느 곳에 제출하여야 하나...

탄원서는 그 제출로 인하여 도움을 받고자 하는 자의 사건이 계류되어 있는 곳에 제출하면 됩니다. 즉, 경찰서, 검찰청, 법원 등 사건의 진행경과에 따라 이첩되어 있는 해당기관에 제출하면 되며, 여러번에 걸쳐 제출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